1, 眞宗皇帝御製에 曰 知危識險이면 終無羅網之門이요 擧善薦賢이면 自有安身之路라 施仁 布德은 乃世代之榮昌이요 懷妬報?은 與子孫之爲患이라 損人利己면 終無顯達雲仍이요 害衆成家면 豈有長久富貴리오 改名異體는 皆因巧語而生이요 禍起傷身은 皆是不仁之召니 라
(진종황제어제에 왈 지위식험이면 종무나망지문이요 거선천현이면 자유안신지로라 시인 포덕은 내세대지영창이요 회투보원은 여자손지위환이라 손인이기면 종무현달운잉이요 해중성가면 기유장구부귀리오 개명이체는 개인교어이생이요 화기상신은 개시불인지소니 라)
☞ 진종 황제 어제(御製)에 이르기를, 위태로움을 알고 험함을 알면 끝내 법망의 문에 걸리는 일이 없을 것이며, 선한 이와 어진 이를 천거(薦擧)하면 저절로 자신을 편하게 하는 길이 있다. 인을 베풀고 덕을 베풀면 이내 세대(世代)의 영화와 번창이 될 것이요, 투기를 품거나 원통함을 갚으면 자손에게 근심이 된다. 남에게 손해를 주고 자기만 이롭게 하면 마침내 현달할 자손이 없을 것이요, 여러 사람을 해치고 집안을 이루면 어찌 길고 오래도록 부하고 귀함이 있으리오? 이름을 바꾸고 몸을 달리하는 것은 모두가 간교한 말로 인하여 생긴 것이요, 화가 일어나고 몸을 다치게 하는 것은 모두가 다 어질지 못함이 부르는 것이다.
2, 神宗皇帝御製에 曰 遠非道之財하고 戒過度之酒하며 居必擇隣하고 교必擇友하며 嫉妬를 勿起心하고 讒言을 勿宣於口하며 骨肉貧者를 莫疎하고 他人富者를 莫厚하며 克己는 以 勤儉爲先하고 愛衆은 以謙和爲首하며 常思已往之非하고 每念未來之咎하라 若依朕之斯言 이면 治國家而可久니라
(신종황제어제에 왈 원비도지재하고 계과도지주하며 거필택린하고 교필택우하며 질투를 물기심하고 참언을 물선어구하며 골육빈자를 막소하고 타인부자를 막후하며 극기는 이 근검위선하고 애중은 이겸화위수하며 상사이왕지비하고 매념미래지구하라 약의짐지사 언이면 치국가이가구니라)
☞ 신종 황제 어제에 이르기를, 도(道)가 아닌 재물을 멀리 하고, 지나친 술을 삼가 하라. 사는 곳은 반드시 이웃을 가리고, 사귐에는 반드시 벗을 가려야 할 것이다. 질투를 마음에 일으키지 말며, 남 헐뜯는 말을 입에 담지 말며. 친척중 가난한 자를 멀리하지 말고, 부유한 남을 후하게 대하지도 말며. 자기를 이기는 것은 부지런함과 검소함으로서 우선으로 삼고, 남을 사랑하는 것은 겸손과 화합으로서 첫째로 삼아야 하며. 항상 이미 지나간 날의 그릇됨을 생각하고, 매양 앞날의 허물을 생각하라. 만약 나의 이 말을 의지한다면 나라를 다스림에 오래 갈 것이다.
3, 高宗皇帝御製에 曰 一星之火도 能燒萬頃之薪하고 半句非言도 誤損平生之德이라 身被一縷 나 常思織女之勞하고 日食三?이나 每念農夫之苦하라 苟貪妬損은 終無十載安康하고 積善 存仁이면 必有榮華後裔니라 福緣善慶하니 多因積行而生이요 入聖超凡은 盡是眞實而得이니라
(고종황제어제에 왈 일성지화도 능소만경지신하고 반구비언도 오손평생지덕이라 신피일 루나 상사직녀지로하고 일식삼손이나 매념농부지고하라 구탐투손은 종무십재안강하고 적 선존인이면 필유영화후예니라 복연선경 하니 다인적행이생이요 입성초범은 진시진실이득 이니라)
☞ 고종 황제의 어제에 이르기를, 하나의 작은 불꽃이라도 능히 수백만 이랑의 땔 나무를 태워버릴 수도 있고, 한마디가 채 안되는 반 구절의 그릇된 말이라도 평생의 덕을 잘못 되게 하고 손상시키느니라. 몸에 한 실오라기의 옷을 입어도 항상 베 짜는 여자의 수고를 생각하고, 하루 세끼의 밥을 먹어도 매번 농부의 괴로움을 생각하라. 구차하게 탐하고 투기하고 남에게 손해를 끼치면 마침내 십년 동안 편안함이 없고, 선행을 쌓고 어진 마음을 지니면 반드시 영화로운 후손이 있다. 복된 인연과 좋은 경사는 쌓은 행실로 인하여서 생기고, 성인의 경지에 들어가고 보통 사람을 넘어서는 것은 다 진실함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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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宗皇帝 : 남송의 一代임금
4, 王良이 曰 欲知其君인댄 先視其臣하고 欲識其人인댄 先視其友하고 欲知其父인댄 先視其 子하라 君聖臣忠하고 父慈子孝니라
(왕량이 왈 욕지기군인댄 선시기신하고 욕식기인인댄 선시기우하고 욕지기부인댄 선시기 자하라 군성신충하고 부자자효니라)
☞ 왕량이 말하기를 그 임금을 알고자하면 먼저 그의 신하를 보고, 그 사람을 알고자 하면 먼저 그의 친구를 볼 것이며, 그 아버지를 알고자하면 먼저 그의 자식을 보라 임금이 거룩하면 신하는 충성스러울 것이요, 아버지가 자애스로우면 자식은 효성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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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良 : 춘추 전국시대 진나라 사람
5, 家語에 云 水至淸則無魚하고 人至察則無徒니라
(가어에 운 수지청즉무어하고 인지찰즉무도니라)
☞ 가어에 이르기를, 물이 지극히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극히 살피면 따르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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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語 : <孔子家語>를 말함
6, 許敬宗이 曰 春雨는 如膏나 行人은 惡其泥?하고 秋月이 揚輝나 盜者는 憎其照鑑이니라
(허경종이 왈 춘우는 여고나 행인은 오기니녕하고 추월이 양휘나 도자는 증기조감이니라)
☞ 허경종이 말하기를 봄비는 기름과 같으나(농작물에 내리는 단비와 같다는 뜻) 다니는 사람은 그 진흙길을 싫어하고,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나 도둑은 그 달의 밝게 비침을 미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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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敬宗 : 중국 당나라 사람
7, 景行錄에 云 大丈夫見善明故로 重名節於泰山하고 用心剛고로 輕死生於鴻毛니라
(경행록에 운 대장부견선명고로 중명절어태산하고 용심강고로 경사생어홍모니라)
☞ 경행록에 이르기를, 대장부는 선을 보는 것이 밝은 까닭에 명분과 절개를 태산보다도 중하게 여기고, 마음을 쓰는 것이 강직한 까닭에 죽고 사는 것을 기러기의 털보다도 가볍게 여긴다.
8, 悶人之凶하고 樂人之善하며 濟人之急하고 救人之危니라
(민인지흉하고 낙인지선하며 제인지급하고 구인지위니라)
☞ 남의 흉함을 민망히 여기고, 남의 선을 즐거워하며, 남의 급한 것을 구제하고, 남의 위험한 것을 구원해야 할 것이다.
9, 經目之事도 恐未皆眞이어든 背後之言을 豈足深信이리오
(경목지사도 공미개진이어든 배후지언을 기족심신이리오)
☞ 눈으로 직접 본 일이라도 다 진실이 아닐까 두렵거늘, 등 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깊이 믿을 수 있으리오?
10, 不恨自家汲繩短하고 只恨他家苦井深이로다
(불한자가급승단하고 지한타가고정심이로다)
☞ 자기 두레박줄이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남의 집 우물이 깊은 것만 한탄하는구나.
11, 臟濫이 滿天下하되 罪拘薄福人이니라
(장람이 만천하하되 죄구박복인이니라)
☞ 뇌물을 받음이 천하에 가득할지라도 죄는 박복한 사람만 잡는구나.
臟濫 : 부정을 도둑질을 함
12, 天若改常이면 不風卽雨요 人若改常이면 不病卽死니라
(천약개상이면 불풍즉우요 인약개상이면 불병즉사니라)
☞ 하늘이 만약 정상을 벗어나면 바람이 아니면 비가 오고, 사람이 만약 정상을 벗어나면 병이 들지 않으면 곧 죽는다.
13, 壯元詩에 云 國正天心順이요 官淸民自安이라 妻賢夫禍少요 子孝父心寬이니라
(장원시에 운 국정천심순이요 관청민자안이라 처현부화소요 자효부심관이니라)
☞ 장원시에 이르기를, 나라가 바르면 천심(天心)도 순응할 것이요, 벼슬아치가 청렴하면 백성은 절로 편안할 것이며, 아내가 어질면 지아비의 허물이 적을 것이요, 자식이 효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은 너그러워질 것이다.
14, 子曰 木從繩則直하고 人受諫則聖이니라
(자 왈 목종승즉직하고 인수간즉성이니라)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무가 먹줄을 따르면 곧아지고, 사람이 간함을 받으면 거룩 해진다.
15, 一派靑山景色幽러니 前人田土後人收라 後人收得莫歡喜하라 更有收人在後頭니라
(일파청산경색유러니 전인전토후인수라 후인수득막환희하라 갱유수인재후두니라)
☞ 한 줄기의 푸른 산의 경치가 그윽한데, 앞사람이 갈던 밭을 뒷사람이 거두는구나. 뒷사람들은 거두어들이는 것을 기뻐하지 말라. 다시 거두어들일 사람이 또 머리 뒤에 있다.
16, 蘇東坡 曰 無故而得千金이면 不有大福이라 必有大禍니라
(소동파 왈 무고이득천금이면 불유대복이라 필유대화니라)
☞ 소동파가 말하기를. 아무런 까닭 없이 천금을 얻는 것은 큰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큰 재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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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東坡 : 북송의 문인으로 이름은 식(軾). 호는 동파(東坡). 당성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사람 그가 지은 적벽부는 명문으로 알려져 있음
17, 康節邵先生이 曰 有人이 來問福하되 如何是禍福고 我虧人是禍요 人虧我是福이니라
(강절소선생이 왈 유인이 내문복하되 여하시화복고 아휴인시화요 인휴아시복이니라)
☞ 강절소 선생께서 말하기를 어떤 사람이 점을 물으러 찾아 왔는데, 무엇이 재화이고 복이 됩니까? 하거늘, 내가 남에게 손해를 끼치면 화(禍)이고, 남이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복(福)이라 하였다.
18, 大廈千間이라도 夜臥八尺이요 良田萬頃이라도 日食二升이니라
(대하천간이라도 야와팔척이요 양전만경이라도 일식이승이니라)
☞ 큰 집이 천 칸이나 되더라도 밤에 눕는 것은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이랑이라도 하루에 먹는 것은 두 되일 뿐이다.
19, 久住令人賤이요 頻來親也疎라 但看三五日에 相見不如初니라
(구주영인천이요 빈래친야소라 단간삼오일에 상견불여초니라)
☞ 오래 머무르면 사람을 천하게 만들고, 자주 찾아오면 친한 사람도 멀어진다. 단지 사흘이나 닷새만 보아도 서로 보는 것이 처음 같지 아니하다.
20, 渴時一滴은 如甘露요 醉後添盃는 不如無니라
(갈시일적은 여감로요 취후첨배는 불여무니라)
☞ 목마를 때 한 방울의 물은 단 이슬과 같고, 술 취한 후에 잔을 더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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渴時一滴 : 목마를 때 물 한 방울. *醉後添盃 : 취한 후에 잔을 더함.
21, 酒不醉人人自醉요 色不迷人人自迷니라
(주불취인인자취요 색불미인인자미니라)
☞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요, 여색이 사람을 미혹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미혹되는 것이다.
22, 公心을 若比私心이면 何事不辨이며 道念을 若同情念이면 成佛多時니라
(공심을 약비사심이면 하사불판이며 도념을 약동정념이면 성불다시니라)
☞ 여러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만약 개인을 위한 마음에 비한다면 무슨 일인들 분별하지 못할 것이며, 도 생각하는 것을 정(애인) 생각하는 것 같이 하면 부처가 된지 오래일 것이다.
23, 濂溪先生曰 巧者言하고 拙者默하며 巧者勞하고 拙者逸하며 巧者賊하고 拙者德하며 巧者 凶하고 拙者吉하나니 嗚呼라 天下拙이면 刑政이 徹하여 上安下順하며 風淸弊絶이니라
(염계선생왈 교자언하고 졸자묵하며 교자로하고 졸자일하며 교자적하고 졸자덕하며 교자 흉하고 졸자길하나니 오호라 천하졸이면 형정이 철하여 상안하순하며 풍청폐절이니라)
☞ 염계 선생께서 말씀하셨다. 간교한 자는(巧者, 재주만 부리는 사람은) 말을 잘하고, 졸한 자는(拙者, 의미상 속으로 덕을 갖추고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사람은) 말이 없으며, 간교한자는 수고롭고 졸한 자는 편안하다. 간교한 자는 남을 해치고, 졸한 자는 덕이 있으며, 간교한 자는 흉하고 졸자는 길하나니. 오호라! 천하에 졸한 자만 있으면 형벌의 정치가 거두어져서 위로는 편안하고 아래로는 순종하니, 풍속이 맑아지고 폐단이 끊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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濂溪先生 : 북송의 유학자 주돈이(周敦滯)
24, 易에 曰 德薄而位尊하며 智小而謀大하며 力小而任重하면 鮮不及矣니라
(역에 왈 덕박이위존하며 지소이모대하며 역소이임중하면 선불급의니라)
☞ 주역에 이르기를, 덕이 없으면서 지위가 높고, 지혜는 작으면서 꾀함이 크면 화(禍)가 없는 자가 드물다.
25, 說苑에 曰 官怠於宦成하며 病加於小癒하며 禍生於懈惰하며 孝衰於妻子니 察此四者하여 愼終如始니라
(설원에 왈 관태어환성하며 병가어소유하며 화생어해타하며 효쇠어처자니 찰차사자하여 신종여시니라)
☞ 설원에 이르기를, 관리는 벼슬이 이루어지는 데서 게을러지고, 병은 조금 나은 데서 더하여지고, 화는 게으른 데서 생기며, 효는 처자를 보살피는 데서 쇠약해지나니, 이 네 가지 것을 살펴서 삼가 처음과 같이(처음에 지녔던 본마음을 간직한 채) 마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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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 : 전한의 유향이 꾸민 책
26, 景行錄에 云 器滿則溢하고 人滿則喪이니라
(경행록에 운 기만즉일하고 인만즉상이니라)
☞ 그릇이 가득차면 넘치듯이 사람이 가득차면 잃게 된다.
27, 尺璧非寶요 寸陰是競이니라
(척벽비보요 촌음시경이니라)
☞ 한 자의 둥근 옥이 보배가 아니라, 촌음(아주 짧은 시간)을 곧 다툴 것이로다.
28, 羊羹이 雖美나 衆口는 難調이니라
(양갱이 수미나 중구는 난조이니라)
☞ 양고기 국이 비록 맛있으나, 여러 사람의 입을 맞추기는 어렵다.
29, 益智書에 云 白玉은 投於泥塗라도 不能汚穢其色이요 君子는 行於濁地라도 不能染亂其心 하나니 故로 松栢은 可以耐雪霜이요 明智는 可以涉危難이니라
(익지서에 운 백옥은 투어니도라도 불능오예기색이요 군자는 행어탁지라도 불능염란기 심하나니 고로 송백은 가이내설상이요 명지는 가이섭위난이니라)
☞ 백옥은 진흙땅에 던져져도 그 빛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군자는 혼탁한 당에 가더라도 그의 마음을 물들이거나 어지럽게 아니하나니 그런고로 소나무와 잣나무는 눈과 서리를 견디어 낼 수 있고, 밝은 지혜는 위태롭고 어려움을 건널 수 있는 것이다.
30, 入山擒虎는 易어니와 開口告人은 難이니라
(입산금호는 이어니와 개구고인은 난이니라)
☞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사로잡기는 쉬워도, 입을 열어 남에게 충고하기는 어렵다.
31, 遠水는 不救近火오 遠親은 不如近隣이니라
(원수는 불구근화오 원친은 불여근인이니라)
☞ 멀리 있는 물은 가까운 불을 끄지 못하고 먼데 있는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32, 太公이 曰 日月이 雖明이나 不照覆盆之下하고 刀刃이 雖快나 不斬無罪之人하고 非災橫 禍는 不入愼家之門이니라
(태공이 왈 일월이 수명이나 부조복분지하하고 도인이 수쾌나 불참무죄지인하고 비재횡 화는 불입신가지문이니라)
☞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해와 달이 비록 밝으나 엎어 놓은 동이 아래는 비출 수 없으며, 칼날이 비록 날카로우나 죄 없는 사람을 벨 수는 없다. 그릇된 재앙과 갑작스런 재화는 삼가는 집 문에는 들어가지 아니한다.
33, 太公이 曰 良田萬頃이 不如薄藝隨身이니라
(태공이 왈 양전만경이 불여박예수신이니라)
☞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밭의 수백 만 이랑은 작은 재주 하나를 몸에 지니고 있는 것만 못하다.
34, 性理書에 云 接物之要는 己所不欲을 勿施於人하고 行有不得이어든 反求諸己니라
(성리서에 운 접물지요는 기소불욕을 물시어인하고 행유부득이어든 반구제기니라)
☞ 성리서에 이르기를,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중요함은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아야 하고, 행하고도 얻지 못하는 것이 있거든 돌이켜 자신에게서 구해야 할 것이다.
35, 酒色財氣四堵墻에 多少賢愚在內廂고 若有世人이 跳得出이면 便是神仙不死方이니라
(주색재기사도장에 다소현우재내상고 약유세인이 도득출이면 변시신선불사방이니라)
☞ 주색재기(술, 여색, 재물, 기운)의 네 가지의 담장이 쳐진 곳에(이 세상을 빗댄 말) 수많은 어진 이와 어리석은 이가 행랑에 있도다. 만약 세상 사람이 (이곳을) 뛰쳐나갈 수 있다면 이것은 곧 신선처럼 죽지 않는 방법이다